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아시아의 한류 (문단 편집) == 북한의 한류 == [[북한]]에서는 한류 문화 자체가 [[불법]]이라 심하면 [[정치범수용소]]행은 [[총살]]당할 수도 있다. 90~2000년대부터 소수가 접하던 한류가 처벌 강화에도 확산 중이다. 80년대 이전 북한 매체를 접하면 처벌받는 것 이상이며, 현재 국제적으로 가장 심하게 한류를 처벌한다. 2020년 12월에는 '[[북한/인권#s-4.4|반동사상문화배격법]]'이 제정되어, 한국 말투를 쓰는 사람도 감옥에 넣을 수 있게 되었고, 단속을 못한 간부도 처벌하며, 유괴나 강간보다 한국 영상물 시청의 처벌이 더 강하다. 2015년 형법만 해도 불법 마약 사용보다 한국 영상물 시청을 강하게 처벌했다. '''다만 암암리에는 엄청 퍼져 있다. 보위원(비밀경찰)이나 인민보안원(경찰)에게 뇌물만 주면 장땡이다.''' 이들이 한류를 단속하며 정경유착으로 한류를 유포하기도 한다. 국경도시가 가장 한류가 성하고, 평양도 심하나 드러내기 힘들다. 물류 유통이 활발한 도시에 한류가 많이 퍼진다. 탈북자들이 유튜브를 많이 하지만 보통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에 북한에서 살았던 사람들이라 정치적으로 덜 깨이고 시장화도 더디었던 다소 옛날 북한을 전하는데, 2020년경 기준 청소년들은 극심한 단속에도 절반 이상이 영화·음악 등 남한 문화에 '감염'돼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류가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204138000504|#]] 문화 산업은 기본이고 [[패션]], [[화장품]], 심지어는 [[말투]]와 예식장 결혼식 문화까지 유행할 정도로 한류의 영향력과 침투력이 막강하다. 하지만 이걸 들키면 목숨이 위험하기에 북한 주민들은 단속 위험을 느끼면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고 다닌다. 이렇게 한류 매체를 접하면서 북한 주민들은 한국의 자유를 느끼고, 한류가 심하게 퍼진 함경도의 국경 지대에서는 북한 체제의 막장성을 알게 되면서 [[자국 혐오]]나 [[탈북]]으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흔하다. 이러다보니 웃지못할 일도 생기는데 북한의 체제선전 방송을 '씩씩한 방송'이라고 에둘러 표현하는데다, 남한 비방 강연회같은 자리에서는 아예 꾸벅꾸벅 조는 일까지도 생긴다는 전언이다. 다만 '민주주의'의 의의는 정치에 관심이 적으면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내륙 쪽에서는 남한의 경제성장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고, 우리도 저정도를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자 한국 문화 수준이 너무 높다며 자국의 전망에 염세적으로 변한 사람도 있다. 너무 중독성이 심해 불건전한 문화로 여기는 계층도 존재한다고 한다. 다만 이런 문명화의 원리에 대한 호기심에 따른 수요도 생겨나는 추세라고 한다. 당연히 이런 현상이 북한 정권에 득이 될 리 없으므로 [[김정은]]의 주도하에 강경하게 단속하는 중이다. 109상무, 727상무, 114상무라는 이름이 다르나 목적은 같은 조직들이 활동 중이다. [[https://www.dailynk.com/%E5%8C%97%EA%B0%84%EB%B6%80-%EC%95%84%EB%82%B4-%EB%B3%84%EC%97%90%EC%84%9C-%EC%98%A8-%EA%B7%B8%EB%8C%80-%EA%B5%AC%ED%95%B4%EB%8B%AC/|#]] 그냥 가정집을 불시에 쳐들어가기도 한다. 이에 북한 일부 지방에선 "파리보다 파리채가 더 많다"는 말이 유행한다. 북한에선 인터넷이 불가능하므로 대부분의 매체(방송, 영화, 음악)들은 [[암시장]] 같은 곳에서 CD 형식으로 사는 게 보통이었고, 2010년대 중반 이후에는 USB, SD카드가 보통이다. 외장하드를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https://www.dailynk.com/%E5%8C%97-%EB%94%94%EC%A7%80%ED%84%B8-%EC%BD%98%ED%85%90%EC%B8%A0-%EC%9D%B4%EC%9A%A9%EC%9D%80-%EC%9D%B4%EC%A0%9C-usb%EC%99%80-sd%EC%B9%B4%EB%93%9C%EA%B0%80-%EB%8C%80%EC%84%B8/|#]] 당연하겠지만 그 USB들의 대부분은 [[불법 복제]] [[중국산]]이기 때문에 한국 회사들에게 직접적인 수익으로 이어지진 않는다. 시장 경제의 확산[* 장마당이 들어섰다는 것 자체가 북한 경제가 이미 시장 경제체제로 변환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게다가 이는 현재진행형일 뿐 아니라 아예 진화중이기까지 하다. 사유재산이 인정되지 않는 북한의 정치적 환경과 체제붕괴를 막기 위해 강압적인 정책으로 억제하고 있는 북한의 현실로 인해 노골적이지만 않을 뿐이지 북한 주민들의 생활양식과 경제활동은 점점 자본주의화 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과 뇌물의 성행[* 단속에 걸리더라도 뇌물만 주면 용서되기 때문(...). 이 때문에 부유층이 더 한류를 즐기기 쉽고, 못사는 계층은 한류의 일부만 접하거나 뇌물을 줄 때 물건을 준다.]으로 인해 북한 내 한류는 더 깊숙이, 더 넓게 침투되고 있다. 거기에 북한 고위층에서는 아예 한국산 물건들을 밀수(....)해서 쓰고 있으며[* 탈북민들에 따르면 집안에 적어도 '[[대한민국|아랫동네]]' 제품 한두개 정도는 있어야 잘사는구나란 말을 듣는다고 한다. 여기에 혼수로 쿠쿠 압력밥솥, 한국산 화장품, 그리고 한국산 한복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정도라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권력을 이용해 구해 보고 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는 판이며, 단속기관이 여기에 빠지기도 한다고 한다. 돈을 버는 방식도 한국식이 효율적이라 경제력이 높은 계층은 이런 정보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그런데 2020년 경에는 북한 관련 뉴스에서 김정은이 아예 이것까지 단속하려고 해서 불만이 심하다고 한다. 한류를 단속하는 정부에 맞서는 주민들의 대처도 지능적으로 진화한다. 탈북자 유튜브, 기자들의 취재에 언급된 내용만 적으면 다음과 같다. [[https://imnews.imbc.com/replay/unity/5882202_29114.html|#]] * 위급한 순간 SD카드를 먹어버린다. * 주민들 속에서도 [[연좌제]]에 의한 단속과 통제에 대비하여 절대적으로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타인과의 공유는 금기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 한류 컨텐츠를 암시하는 암호를 쓴다. 아랫동네 것 없냐는 말부터, 이것이 외부 세계에 알려지자 '이 옷 말고 다른 옷이 없어요?'라고 물어보기도 한다고 한다. * 스텔스 USB라는 것이 있어 특별한 조작을 거치지 않으면 내용물을 볼 수 없다. * 단속용 전자기기, 보기 위한 전자기기가 분리되어 있다. * 사투리가 서울말과 비교적 비슷한 지방인 평안도, 황해도에서는 한국 말투(서울말)를 섞어 쓰며 자신의 말투라고 주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